서울 등 수도권은 여전히 하늘이 흐린 상태고, 기온도 21도 정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모습인데요.
현재 이들 지역은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고, 특히 영남 지방은 28도를 웃돌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기온 차가 심한 데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도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엔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한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자외선 차단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9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6도, 대전 27도, 대구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내일 오후,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과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기온이 점차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리음식은 되도록 완전히 익히고, 외부로 음식을 운반할 때는 가급적 아이스박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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